1. 라이노
어제 충격의 2년 만의 라이노를 접한 이후, 다시 심기일전해서 모델링을 했다. 컨셉 정도만 나타나면 되니까 간단하게 하는 게 목표. 우선은 미래자동차가 지나다닐 통로도 만들어서 건물에 붙여봤다.
일단 건물 베이스부터 대략 만들고, 가운데 둥둥 떠다니는 미래자동차 주차장을 만들어보았다.
와!! 둥실둥실!! 누가봐도 미래자동차! 이제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건물에 연결된 통로들을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디자인이 예쁘게 안된다. 역시 보는 것과 하는 것이 천지차이... 많은 시도 중에 올려볼 만한 것들만 추리자면,
일단은 뭔가 꼬부라져있어야할 것 같아서 스프링 모양으로 입구를 만들었다. 이건 파이프가 과하게 얇고 쓸데없이 길어서 메타버스여도 너무 현실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배제.
메두사? 배제.
이게 조형적으로는 그나마 제일 나았던 것 같은데... 재미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배제.
pipe 명령어 잘못 눌렀는데 얼떨결에 나온 청진기+잭과 콩나무 형태. 근데 재밌는 모양인 것 같아서,
요렇게 붙여봤더니 좀 귀엽다. 확실히 뭔가 재밌어보이는?
그래서 일단 오늘의 모델링은 이 정도로 끝. 한 세시간은 걸린 것 같다. 레퍼런스 좀 보고할 걸 그랬나. 그러고 보니 이런 느낌이네;
2. 미래자동차 캠퍼스 컨셉 구체화
예선 통과의 핵심은 일단 이미지 보다는 컨셉인 것 같아서,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ppt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큰 틀은 잡혔는데 ppt도 2년 만에, 발표도 2년 만에 하려니 뭔가 정리가 잘 안된다. 구상은 얼추 됐는데.
러프한 컨셉은 대략 요약하자면,
1. 탈 것의 변화가 불러일으킨 공간의 변화
2. 그렇다면 미래자동차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3. 그렇다면 캠퍼스에는 어떤 점이 구현되어야 할까
정도. 그니까 지금은 우선 "1. 탈 것의 변화가 불러일으킨 공간의 변화"를 더 생각해봐야겠다.
1-1 기원전 3500년 경 바퀴의 발명 (+승마술)
1-2 기원전 15세기 돛의 발명 : 처음으로 해상으로 다니기 시작.
1-3 1783년 프랑스 몽골피에 형제 열기구 발명 : 발이 떠있는 최초의 운송수단
1-4 1825년 최초의 상업철도 운행 시작 : 산업혁명의 시작
1-5 1908년 포드 T모델 개발로 포디즘의 시대 개막 : 모더니즘 도시의 시작
1-6 2021년 현재 미래자동차의 시대를 준비 중 : 뭐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후로 대략적인 목차.
2-1 미래자동차의 특징
2-2 미래자동차가 불러올 변화
3-1 캠퍼스 구현 키워드 1
3-2 캠퍼스 구현 키워드 2
3-3 캠퍼스 구현 키워드 3
3-4 캠퍼스 구현 컨셉 이미지(오늘 대략 만든 것)
정도면 될 듯하다. 내일은 발표 스크립트 만들고 + ppt 완성해야겠다. 시간남으면 PT 녹화도 하고.
오늘의 1일 1 커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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